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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만화뮤지엄

만화문화의 현황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의 ‘만화’ 문화

1980년대 후반부터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구미의 일본문화를 연구하는 대학 내에서도 이를 연구대상으로 한 강좌가 개강되어 심포지움과 기획전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는 새로운 산업의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대학과 전문학교도 개교되어 국책으로서의 시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재평가가 이루어져 새로운 예술분야로

일본 국내에서도 만화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 2000년도의 문부과학성 ‘교육백서’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예술분야의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만화의 교육적인 활용 폭도 확대되어 2002년도의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미술’에서 만화가 거론된 것을 비롯하여 국어나 사회교재에도 도입되었으며 또 국가나 자치체의 홍보지를 비롯한 의료, 법률안내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가고 있습니다.

●차세대를 겨냥하여 새로운 문화를 발신하는 종합문화시설을

2002년도에 정부는 ‘지적재산입국’ 선언을 실시하여 ‘정부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귀중한 자료가 흩어져 산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보제공의 장을 확보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장려한다’는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세계에 자랑할만한 ‘만화’ 문화를 학술자료로서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하여 국내외로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다음 세대로 계승해 가기 위한 박물관, 도서관의 기능을 갖춘 새 시대의 종합문화시설의 정비가 급선무로 대두하게 된 것입니다.

●2008년에 개최되는 ‘국제만화서밋’을 주도한다

교토시는 문화창조, 관광유치, 산업진흥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채로운 가능성을 지닌 ‘만화’문화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 그 일환으로서 2008년에 개최될 예정인 ‘국제만화서밋(국제만화가대회)’의 교토시 개최가 결정되어 있어 국제적인 문화교류사업으로서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교토 국제만화뮤지엄의 개설, 운영은 새로운 도시전략의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